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웃음부터 팡 터뜨리는 것이 정상
국내보다 해외 매출이 더 큰 비비고 만두는 해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2020년 단일 품목으로 글로벌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주관.
연구진은 햇반이 1996년 국내 즉석밥 시장이 아직 자리 잡지 못했을 때 나와 국내 시장을 선점했으며 이후에도 잡곡과 솥반.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34)이 그룹 대표로 집필 과정에 참여해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연구진은 해외 소비자 선호를 고려해 맞춤 전략을 꾀한 점을 높이 샀다.
글의 제목은 ‘CJ제일제당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CJ Foods: The Path to Global Food Leadership)이다.K푸드 성공사례 강의덤플링-교자 대신 ‘만두 명칭 고집… 현지인 식성 맞춘 재료로 시장 공략‘햇반 ‘비비고 만두 성공사례 꼽아… 이선호 실장.
2013년 처음 선보인 비비고 만두.
여기에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3000여 개에 불과하던 비비고의 미국 내 유통채널을 슈완스와 통합하며 월마트와 크로거 등을 포함해 미 전역 3만 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아시아 향신료인 고수와 치킨으로 속을 채운 ‘현지화 전략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햇반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겠다는 뜻의 경영철학 ‘온리원(OnlyOne) 정신과도 맞물린다.해당 연구집은 세계 최고 경영 전문지인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하이브의 방탄소년단(BTS) 글로벌 전략 등이 연구 사례로 다뤄진 적은 있었으나 한국의 식품 기업이 대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사례집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포리스트 라인하트 교수와 소퍼스 라이너트 교수 등이 공동 집필했다